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에스엠벡셀은 CP 엑스트라가 운영하는 태국 대형마트·슈퍼마켓과 온라인 채널에 ‘벡셀(Bexel)’ 알카라인 건전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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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그룹은 태국에서 유통·식품·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국 전역에서 창고형마트 ‘마크로(Makro)’와 대형마트·슈퍼마켓 ‘로터스(Lotus’s)‘ 약 2600개 점포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약 1만3000개 점포 등의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급처인 CP 엑스트라는 마크로와 로터스 등을 운영하는 CP그룹의 유통 계열사다. 2025년 기준 연간 매출은 5207억바트(약 20조원) 규모로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엠벡셀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 실적과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공급 물량과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CP 엑스트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 협력 관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1차전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성능 배터리팩과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열관리·경량화 기술 등을 개발해 드론과 로봇, 휴머노이드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최세환 에스엠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벡셀 건전지가 태국 유통시장을 이끌고 있는 CP 엑스트라의 채널에 입점했다는 점은 품질과 기술력 면에서 글로벌 시장의 인정을 받은 큰 성과”라며 “태국은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이번 진출을 계기로 벡셀의 캐시카우인 1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매출액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향후 CP그룹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동남아 배터리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