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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요건에 맞는 근무자가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1.5%까지만 부담하고 나머지 초과 이자분은 회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대출금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10년까지 유효하다. 7월부터 본격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평택 392만7912㎡ 부지에 6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과 평택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1~3기까지 완공했고 4~5기를 건설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증설에 120조원을 투자했고,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라인 확대를 위한 평택캠퍼스 내 추가 라인 증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복지제도는 평택캠퍼스를 확장하는 만큼 직원들의 주거 복지에 주력한 것으로 읽힌다. 현재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인근은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어 평택시에서 해소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위한 칩 설계, 생산, 패키징 등 첨단 반도체의 전 공정을 평택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