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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의 민생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라며 “29일 앞으로 다가온 심판의 날에 국민께서 떨치고 일어나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제가 지금까지 치러본 선거 중에 가장 중요한 선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 우리가 꼭 심판을 잘 해서 국민이 받는 고통을 면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아주 절실하게, 꼭 심판하겠다는 심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뛰어야 선거를 이길 수 있다”며 “저는 이제 현실 정치를 떠났지만, 이번 선거 만큼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절실한 심정이 들어서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저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선대위 합류 요청에 응하게 된 건 바로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운명을 가를 정말 중차대한 선거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며 “특별히 청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부모 세대로서 죄송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역대 선거를 보면 꼭 자신의 어떤 표현 등에 있어서 지나치게 국민을 자극하거나 반감을 불러일으켜서 선거 국면 전체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후보자들은 정말 자기 영혼을 갈아 넣어 국민께 호소하고 다가가서 대한민국 공동체를 아끼는 우리 국민의 심판, 그래서 국민과 민주당이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