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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박종기 수석 공공건축가는 향후 2년간 보령시의 공공 건축사업의 기본 구상과 사업 타당성·적정성·설계지침 등에 대한 자문·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박 교수는 독일 베를린공대 건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순천향대 건축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현재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수석부원장, 외교부 건축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청남도 경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도시의 경쟁력을 이끄는 것은 공공건축의 품질과 창의적인 건축물의 디자인이며, 도시의 품격은 곧 시민들의 정주 환경의 질 그리고 삶의 질과 연결돼 있다”며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시켜 보령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