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교육원, 민방위 교육 이수율 96% 달성

이윤정 기자I 2023.01.19 11:21: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교육원(이하 한공)은 작년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교육에서 이수율 96%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공교육원)
2021년과 2022년 민방위 소집훈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됐다. 작년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이버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99개의 지자체에서 총 150만 대원들이 한국공교육원을 통해 교육을 수강했다.

높은 이수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정부의 인증을 받은 보안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공은 13년간 600여 개 기관, 700만 명의 대상자에게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제공하며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전국 교육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를 획득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안정성을 공인받았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는 과기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심사하고 적합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항에 따라 국가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안인증을 받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공은 총 11개 분야 30개의 항목에 대해 1년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2022년 3월에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박근범 한국공교육원 대표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철저한 보안 수준과 높은 이수율로 증명된 오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민방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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