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위터에는 일론 머스크가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의 코미디쇼에 출연했다가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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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중석에선 야유가 쏟아졌다. AP는 야유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샤펠은 “청중 사이에 당신이 해고한 사람 중 일부가 있는 것 같다”며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지만 관중들의 야유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셔펠은 “머스크는 나와 함께 화성에서 코미디 쇼를 열어야 한다”는 농담을 던지면서 관중들에게 야유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AP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단행한 대량 해고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복구 조치 등으로 대중으로부터 반감이 높아진 탓이라고 야유의 배경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