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이엔씨, 스마트 건설기술 건설현장 확대 적용

박철근 기자I 2020.06.04 10:25:04

드론·BIM 기술 등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활용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양대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기업 에스텍이엔씨가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에스텍이엔씨는 4일 “태영건설과 공동으로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앞으로 태영건설의 ‘양평-이천 도로공사’를 비롯한 다른 건설 공사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드론과 BIM(건설정보모델)을 활용한 토공 현장 모델링, 토공 건설 장비 가이던스 시스템, CC(폐쇄회로)TV 스트리밍 및 건설 장비의 위치와 생산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설 정보 통합 관제 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텍이엔씨는 태영건설과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 1공구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건설혁신기술을 전면 도입, 현장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태영건설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 기술 개발’에 참여해 스마트건설기술 연구 성과를 우선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최인호 태영건설 토목본부장(전무)은 “풍부한 시공경력을 가진 태영건설과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두주자인 자사의 업무협력은 4차산업 혁명에 부합하는 건설 신기술을 현장에 조기 적용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 국가 R&D(연구개발)기술을 단기간에 고도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에스텍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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