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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불공정관행 개선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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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02.12 10:40:59

문체부 ''웹툰 공정·상생협의체'' 발족
표준계약서·공정계약 문화 등 논의
향후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반영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7 세계웹툰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웹툰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불공정관행을 되짚고 공정·상생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웹툰 공정·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해 표준계약서 개정·보급과 공정계약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작가의 문제 제기나 정부의 규제 등 일방적 조치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려운 웹툰산업의 공정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 내 주요 구성원 간 상호 공감에 기초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협의체에서는 현 계약실태에 맞는 표준계약서의 개정과 이용 활성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 공정·상생문화 확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위원들의 제언에 따라 웹툰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연내 표준계약서 개정을 마무리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송래현 한국만화가협회 웹툰분과장 △김형배 우리만화연대 회장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박정서 포도트리 다음웹툰컴퍼니 대표 △옥승헌 KT 콘텐츠사업팀장 △김유창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김성인 투믹스 대표 △박인하 웹툰자율규제위원장 △이준길 법무법인 지평 고문 △남찬우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 등 문체부와 현장에서 작가 상담을 해 온 서울시, 웹툰계 주요 협회·단체, 플랫폼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13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웹툰 작가가 예술인으로서 지위와 권리를 존중받고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될 때 산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 내고 장기적으로는 공정·상생문화가 산업계 구석구석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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