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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17년 10월 아이폰8이 점유율 4.6%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이폰8+’는 4.0%로 2위였다.
아이폰 구모델인 ‘아이폰6’와 ‘7’은 각각 점유율 1.2%로 5,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는 각각 2.4%, 1.5%로 3,4위를 나타냈다. ‘갤럭시S8’은 1.2%로 8위였다. 이 밖에 비보 ‘X20’, 샤오미 ‘홍미노트4’, 오포 ‘R11’가 7, 9, 10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X’의 판매 실적이 반영되는 11월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삼성이 애플에 1, 2위를 내줬지만 갤럭시A와 J시리즈 등이 중저가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 나가면서 전체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1%로 14%를 차지한 애플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작년 가을 갤럭시 노트7의 단종 사태를 딛고 갤럭시 노트8이 초반 순조로운 판매를 보인 것은 삼성에게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인도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 확대 및 중남미의 경기회복은 삼성 중저가 모델들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