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하이마트가 판매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RT’(32GB)와 ‘오피스2013’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서피스RT는 이달 들어 일주일만에 1000대 넘게 팔렸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하이마트 매장에선 물량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서피스R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태블릿 PC로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RT이며, 680g의 무게에 8시간까지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학생과 교사,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50% 할인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예약을해도 3주가 지나야 받아볼 수 있을 정도다.
오피스2013은 지난 5월부터 하이마트의 누적판매량이 2만5000여개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판매된 PC와 노트북 제품군 판매량의 약 30% 수준으로, PC나 노트북을 구입한 3명중 1명꼴로 오피스 제품을 함께 구입한 셈이다.
서희진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데스크탑PC나 노트북을 새로 장만할 때 정품 오피스 제품을 같이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소프트웨어 정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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