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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 전환 속 1880선 '줄다리기'

김기훈 기자I 2013.07.18 14:11:0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전환 속에 낙폭을 줄이면서 1880선대 전후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75포인트(0.46%) 내린 1878.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강화로 1870선대 붕괴까지 우려됐지만 개인과 함께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

외국인은 16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7억원, 39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1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건설, 금융, 비금속광물 등이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가스를 필두로 의약품, 통신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74% 내리며 130만원대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고, POSCO(005490)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등이 약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 일부 종목만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25%) 오른 543.1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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