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21일 16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발행물 중심의 시장이었다. 가격이 추락하던 LG계열 회사채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채권평가사 관계자는 "오늘도 일부 기관에서 LG계열 회사채를 팔려고 내놓기는 했지만 어제까지처럼 20~30bp씩 높게 거래되는 경우는 없었다"면서도 "완전히 안정을 찾았다고 단정짓기는 힘들 것 같고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호텔신라(008770), 이마트(139480), 강원도개발공사 등 AA급 이상 회사채들이 대규모로 발행되면서 이들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호텔신라64-2는 1700억원, 이마트7 1300억원, SKC128-1은 1100억원이 유통됐다.
증권사 채권운용 담당자는 "새마을금고에서 유출된 자금 중 일부가 우체국 쪽으로 흘러가면서 우본을 중심으로 사자가 많이 나오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장이 밀리며 호가가 사라지며 거래로 이어지진 못한 것 같다"며 "AA 등급 이상을 선호하는 등급 차별화가 심화된 모습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일보다 5bp 올라 3.49%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5bp 오른 4.31%, 10.2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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