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슈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보 등 동네소식 전달 수준을 넘어 동 단위 교통정보, 지역물가, 특산품·관광안내까지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우선,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는 소비자 물가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키로 했다.
황금시청 시간대가 아니지만 가정 주부들의 시청이 많은 낮 시간대의 특징을 활용,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전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과 효능을 전하는 농민독본(충남 지역)과 우리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유물을 소개하는 과거로 떠나는 역사여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또 서울 양천구·은평구 등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이달부터 매일 오전 7시20분과 오후 6시30분 등 출퇴근 시간에 헬로TV 교통정보를 생방송한다.
강명신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지역생활정보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청자 친화형 채널로서 차별적 가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