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중소 협력사 1500개사를 대상으로 환경경영 도입 및 정착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인 `그린파트너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기업에 환경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경영노하우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폴햄·케이투코리아·우성INC 등 22개사가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협력사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2월까지 모든 참여 협력사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인증`을 취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물류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지식경제부의 후원을 받아 협력사 환경경영 지원을 위한 기금 6억3000만원을 현재 조성한 상태다.
이밖에 이달 말에는 의류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영 매뉴얼`을 1000여개 협력사에 배포하고, 협력사 직원 1만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이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과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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