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약 3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개시 4년만에 36억 당기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안정적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흑자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초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2월 현재 21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특히 지난달 정보통신부의 공동시청규칙(MATV) 개정에 따라 가입자 모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주거형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장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또 내년 1대 주주인 KT(030200)와 상호 협력방안 등을 마련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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