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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진입로 쓰러진 女 못 보고 '사망' 사고...누구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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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6.09.08 0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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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주차장 인근 쓰러져 있다 걸어내려가
통로서 넘어져 재차 쓰러져
주차장 진입 차량...피해자 못 보고 사고 발생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기 김포시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30대 여성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김포시 구래동 공영주차장 사고 현장.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경기 김포시 구래동 공영주차장 사고 현장.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8일 김포소방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6분께 구래동의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A(30대·여)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러 군데 뼈가 부러지는 ‘다발성 골절’로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가 나기 전, 주차장 바깥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전 이곳에 쓰러져 있던 여성은 갑자기 일어난 뒤,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하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던 중 넘어졌고 사고를 당했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60대 대리운전 기사 B씨가 쓰러져 있던 A씨 발견하지 못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전방 주시 의무를 태만히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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