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은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제시한 브랜드 철학 ‘Simply. U+’의 일환으로, 고객의 불편을 유발했던 복잡한 경로를 하나의 앱에서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U+one에서는 상품 가입부터 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 이용까지 모든 통신 관련 서비스를 한 화면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U+one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재구성했다. 기존 8개로 나뉘어 있던 메뉴는 ▲MY ▲스토어 ▲혜택 등 3개의 하단 탭으로 단순화됐으며,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는 ‘플러스(+) 탭’과 대화형 AI 검색 기능을 추가해 탐색의 직관성을 높였다.
멤버십 화면 역시 메인 영역에 통합됐다. 출석체크, 바코드, VIP콕, 영화 예매 등 주요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 관심사 기반 쿠폰 추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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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앱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고객이 “요금 청구일이 언제인지 알고 싶어”처럼 자연어로 질문하면, 상세 설명과 관련 메뉴 연결 링크가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검색 결과가 복잡하다”는 불만이 많았던 점을 개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메인 탭인 ‘플러스(+)’에는 AI 트렌드, 실생활 꿀팁, 고객 참여 콘텐츠 등 흥미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 허브가 마련됐다.
베타 테스트 결과, 이전 고객센터 앱 ‘당신의 U+’ 대비 만족도가 5.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메인이 단순하고 요금·이용내역 확인이 쉬워졌다”, “멤버십 혜택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one은 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존 ‘당신의 U+’ 사용자라면 별도 로그인 없이 업데이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one을 시작으로 Simply. U+ 철학에 맞춘 전사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통신을 넘어 일상·커머스·콘텐츠·구독 영역까지 확장해 ‘슈퍼앱’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하나로 통합해 ‘쓰기 쉬운 통신’의 출발점을 만들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U+one 출시를 기념해 ‘2025 버킷리스트 챌린지’, ‘모두의 쿠폰’,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Simple.lab)’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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