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프로젝트로, 웹툰 전문 제작 기업 제이지비퍼블릭이 제작을 담당했다. ‘죽어도 좋아’로 유명한 골드키위새 작가가 스토리를, ‘오늘도 빨루’ 등의 개그 웹툰으로 인기를 끈 빨루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작가 중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작가의 협업 소문이 퍼지며 이 웹툰은 지역 홍보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월 10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잘 끓이는 것이 권력인 세계’로 주인공 ‘골드키위새’가 전생하는 독특하고 신선한 이야기를 다룬다. 개그를 주제로 한 두 작가의 특성이 잘 녹아 있어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재 두 달 만에 총 조회수 93만 회를 돌파했으며, 평점 9.9점과 1만4000여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페이지가 선정한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작품 TOP5’에 오르면서, 브랜드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웹툰과 동일한 인기를 끌어냈다.
웹툰 제작을 담당한 제이지비퍼블릭 관계자는 “이번 웹툰은 웃음과 재미를 담아내면서도 구미시와 라면축제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지역 명소와 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