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가 강세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자회사(94.29% 보유)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의 웹툰 ‘표준규격전사’(글·그림 오솟)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중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키다리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4.89% 오른 4075원에 거래 중이다.
재담미디어는 전일 중국 최대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텐센트(騰迅·텅쉰) 비디오에서 애니메이션 ‘표준규격전사’ 1~4화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2020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상하이와 ‘표준규격전사’의 애니메이션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표준규격전사’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기사 이태원이 자신을 지켜줄 최강의 전사 미향과 만나 광활한 세계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레진코믹스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된 작품으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1억7000만명이 구독하는 중국 대형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만큼 한국 원작 지식재산(IP)이 중국 시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총 16부작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2화씩 공개된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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