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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및 국제 영상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인 ‘VIVIX-S F 시리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VIVIX-S F 시리즈는 흉부, 척추 등의 의료용 일반 방사선 촬영에 최적화됐으며, 뷰웍스의 이미징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화질 △내구성 △사용성을 모두 강화한 하이엔드 정지영상 디텍터다. 초소형 99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솔루션 기반 포톤 해석 기술로 임상 이미지 화질을 극대화했다.
VIVIX-S F 시리즈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기판으로 구성된 플렉서블 박막 트랜지스터(Glass-free TFT)를 채택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경량화 설계 및 최대 16시간 지속되는 고용량 배터리와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도 높였다.
VIVIX-S F 시리즈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1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8회를 맞았다. 유럽영상의학회(ECR) 및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와 함께 주목받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영상의료기기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