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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경마 운영이 제한된 이후 올해 8월까지 입장객이 1935만 78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지난해 6조 2682억원, 올 8월까지 4조 7302억원으로 총 10조 9984억원 감소했다. 마사회의 경마 매출 감소로 인해 국세(농특세)와 지방세(레저세 등)의 세수감소액은 지난해 1조 29억원, 올 8월까지 7568억원 등 총 1조 7597억원으로 추정된다.
홍 부총리는 다만 “온라인 마권 발매 문제는 한두곳 부처의 의견보다 사회 전체적인 합의가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 통념상 이를 받아들일 여건이 안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경마 등 사행산업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사행산업감독위원회에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후덕 기재위 위원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검토를 위해 위원회가 아닌 경제장관회의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지만 한번 협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