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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및 호흡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몬테루카스트 10㎎과 알레르기비염 치료용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2HCI) 5㎎를 결합한 이층정 복합제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박종숙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박 교수는 순천향대부천병원 외 22개 의료기관에서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MDNSS) 수치를 몬테리진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를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몬테리진을 쓴 환자들은 단일제를 쓴 환자들에 비해 MDNSS 변화량이 컸으며 이상반응에서도 단일제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 교수는 “천식 환자의 80%가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다”며 “몬테루카스트는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증상인 코막힘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우월한 개선효과를 보여 레보세티리진과 함께 쓸 경우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보완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