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다음카카오(035720)가 고급택시를 호출하거나 예약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준비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고급택시’ 사업에 맞춰 관련 앱을 마련하고 있다. 고급택시는 택시표시등, 미터기, 카드결제기 장착 의무가 없다. 요금도 사업자가 경쟁 관계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 예약 전용으로 운영, 콜택시 앱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부는 현행 고급택시의 기준을 배기량 3천㏄ 이상에서 2800㏄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에 넘기기로 했다. 개정안이 예정대로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7월말께 고급택시 사업이 확정된다. 서울시 일부 법인택시 사업자들이 고급택시 운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카오택시는 지난 4월 콜택시 앱 서비스인 카카오택시를 선보인 바 있다. 서비스 도입 3개월 만에 누적 콜 300만건, 가입 기사 9만명 돌파 등 택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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