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종플루가 미국을 강타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정제 업체에 이어 마스크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18분 현재 미세먼지용 마스크 생산 업체인 오공(045060)은 전일 대비 4.53% 오른 3230원을 기록 중이다. 웰크론(065950) 케이엠(083550)도 3~4%대 상승세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올해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이 90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까지 45명이었던 사망자 수가 일주일 만에 50명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망자 51명의 사인도 신종 플루로 의심되고 있어 확진될 경우 사망자 수는 146명으로 증가한다.
신종플루는 지난 2009년 전세계에 확산됐던 H1N1 바이러스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조한 날씨가 신종플루 창궐을 부추긴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