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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국회직을 가진 분들은 국회에 전념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국회직은 국회에, 행정직은 행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발언은 올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에서 거론되는 중진의원 차출론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당에서 자신을 두고 인천시장 출마를 설득하는데 대해서도 “저도 국회의원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한다”면서 에둘러 거부의사를 피력했다.
당에서는 황 대표(5선·인천)를 비롯해 정몽준 중진의원(7선·서울), 남경필 중진의원(5선·경기) 등에 수도권 ‘빅3’ 출마를 설득하고 있다. 이인제 중진의원(6선)과 이완구 중진의원(3선) 등을 두고 충청권 차출론까지 나온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민주당에 밀린다는 당 차원의 판단 때문이다.
다만 황 대표는 당이 걱정하는 지방선거 인물난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어느 정당보다 지지를 받고 사랑을 받았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해야할 게 뚜렷해 많은 인재들이 모인다”고 일축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2월부터는 예비후보 등록과정과 공천과정 거치면서 (후보 윤곽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며 “미리 (후보자를) 예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