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TV(CCTV)는 “광둥성 광저우시의 웨허 화조 시장에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종 국제무역규약에 의해 1급 바다보호동물로 지정된 마다가스카르 거북이 5000위안(약 87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남미 도마뱀인 녹색 이구아나 등도 공공연히 매매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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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바다동물인 마다가스카르 거북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는 4종의 희귀거북 가운데 가장 유명한 종이라고 할 수 있다. 높이 솟은 돔 형태의 등갑, 검은색 등갑과 대비되는 뚜렷하고 가는 노란색 방사상 무늬가 특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북으로도 꼽히고 있다.
갓머리 카멜레온, 7색 카멜레온 등도 유리 항아리에 담겨 판매대에 나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 마리당 가격은 500위원(약 8만7000원)으로 이들 역시 2급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다. 카멜레온은 형형색색의 몸빛깔로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몸빛깔은 빛의 강약과 온도, 감정의 변화 등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한편 이들 외에 멸종위기 동물 1급으로는 늑대,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산양 등이 있으며 2급으로는 담비, 삵, 물개, 하늘다람쥐 등이 있다. 1급은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돼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며 2급은 가까운 미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동식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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