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매체 CNBC는 자연재해 피해 분석업체 키네틱 애널리시스가 토네이도 피해규모를 산정하는 프로그램을 돌린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NBC는 “당초 전문가들은 피해액을 12억 달러 정도로 예상했지만 20억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결과에 놀랐다”며 “또한 복구기간도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클라호마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 검시당국은 이날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4명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전날 언론의 사망보도를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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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사망자 24명 가운데 어린이가 9명”이라며 이 가운데 최소 7명이 토네이도 직격탄을 맞은 오클라호마시티 인근 무어의 플라자타워 초등학교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조요원들은 토네이도 타격을 입은 플라자타워 초등학교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