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0일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은 시간이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며 결국 5일만에 740선을 내줬다.
미국의 금리결정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팽배했다.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46포인트(1.13%)내린 739.19로 마감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차익성 매물과 경계매물이 금리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나오면서 쉬어가는 장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급등했던 대선 테마주들도 약세를 나타냈고 일부 기름유출 수혜종목은 오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장세 관망심리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일째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우위였다. 기관은 6일째 순매도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올랐고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HN,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SK컴즈 등이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인터넷업종은 NHN, KTH, SK컴즈 등이 상승했다.
반면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평산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서해안 원유유출사고로 인해 와이엔텍(067900), 코엔텍 등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급등했다.
유진기업(023410)은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쓰리소프트(036360)는 미국에서 태양광기술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연예인들의 유상증자 참여소식에 급등했던 소리바다(053110)는 사흘만에 조정을 받았다.
이화공영(001840), 삼목정공(018310), 동신건설, 특수건설, 신천개발 등 이명박 관련주들은 그동안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30개를 포함 36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8개를 포함 581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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