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하나투어 제휴 여행특화 카드 출시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KB카드가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제휴를 맺고 여행 관련 특화 카드를 내놨다.

KB카드는 하나투어와 제휴해 가맹점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고 10%까지 하나투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하나투어 멤버십 서비스 `하나투어 마일리지 클럽 서비스` 등 각종 여행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투어 KB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 해외가맹점 및 국내 면세점 2%, 하나투어 3% 등 가맹점별로 하나투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존 항공사 마일리지와 달리 성수기나 비수기에 관계없이 하나투어의 모든 여행상품과 국내외 항공권 구매 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 `하나투어 KB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하나투어 마일리지 클럽 회원으로 자동 가입돼, 하나투어 특별 기획 상품 상시 제공 및 SK텔레콤 해외 로밍시 자동로밍 무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실버 5000원, 골드 1만원이며, 이퀸즈 제휴 카드 발급시 제휴연회비 7000원이 추가된다.

신규발급 고객은 초회년도 연회비가 면제되며, 연간 100만원 이상 이용시에는 차기년도 연회비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한편 KB카드는 `하나투어 KB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하나투어 KB카드`를 발급 받고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고 3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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