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일본 해안경비대는 불법 밀수품을 막기 위해 북한과 일본을 오가는 부정기 화물선 만경봉-92호에 대해 입출항시 모두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현재 북한 만경봉호가 니가타항에 입항할 경우 선내 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출항시에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보당국은 또 만경봉호가 스파이 활동에도 연루돼 있는 지 조사할 계획이다.
일본 해안경비대는 세관과 공동으로 만경봉호의 승무원과 승객이 머무는 곳까지 검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같은 조사 강화는 최근 망명한 북한의 전 미사일 과학자가 미국 의회 증언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부품의 90%가 일본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북한과 일본을 연결하는 부정기 화물선 만경봉호는 다음 달 9일 5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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