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사이버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PANW)는 33억5000만달러 규모의 크로노스피어 인수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했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으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팔로알토는 전일대비 0.55% 내린 199.90달러를 마감했고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2.89% 추가하락한 194.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AI 시대에 맞춘 실시간 관측 플랫폼 크로노스피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금액은 현금과 신규지분으로 지급하며 2026회계연도 하반기 내 마무리된다.
회사는 크로노스피어를 자사 AI 플랫폼 ‘코텍스 아젠틱스’와 통합해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 장애를 실시간 탐지하고 원인을 자동 분석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 매출을 기존 전망 104억8000만달러~105억3000만달러보다 높은 105억달러~105억4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3.80달러~3.90달러로 상향했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최고경영자(CEO)는 “AI 데이터센터는 상시 가동과 복원력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실시간 관측 기술은 필수”라며 “크로노스피어 인수는 AI 워크로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인수 부담과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인수 효과보다 비용 증가 가능성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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