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차트, 환자용 정신건강의학과 예약 플랫폼 웹서비스 출시

이윤정 기자I 2024.10.15 10:55:02

환자 누구나 손쉽게 예약 가능
기존 병원 기반 원무 자동화 서비스에서 환자 기반의 플랫폼으로 진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마인드차트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용 예약플랫폼 웹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인드차트는 기존 병원 기반 정신건강의학과 검사·예약·결제의 디지털화를 통해 원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는 수개월 이상의 장기간 과정으로 해당 기간 동안 지속적인 진료 이행과 척도를 진단하는 검사가 필수로 수반된다. 마인드차트의 카톡 알림은 치료의 지속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손쉽게 시행하는 척도검사를 통해 경과 추이를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이 같은 편의성으로 2024년 10월 현재 전국 100개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마인드차트 서비스를 도입, 11만 명 환자들이 사용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환자용 예약플랫폼 웹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마인드차트에서 전국 100여 개의 정신건강의학과를 위치나 키워드를 기반으로 선택해 환자 스스로 간편하게 초진 예약을 잡을 수 있다. 환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 로그인을 통해 웹에서 마인드차트를 접속할 수 있고, 병원 진료를 이어 나가는 동안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예약 관리, 척도 검사 시행 등 기존 마인드차트 서비스를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초진환자가 마인드차트를 통해 초진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예약금 5만 원을 결제해야 한다. 결제는 카드등록, 카드결제, 간편결제, 가상계좌 입금 등 원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카드 등록을 할 경우 진료에서도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되어 진료 후 수납 과정 없이 바로 귀가 가능하다. 노쇼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에서는 관리가 수월하다.

진료 후에 환자는 마인드차트에 진료받은 병원에 대한 리뷰를 남길 수 있다. 초진을 희망하는 환자들은 후기를 통해 병원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지웅 마인드차트 대표는 “예약 플랫폼 출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의 편견과 정보 부족을 극복해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검색하고 선택하여 정신건강 관리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인드차트는 서울 송파구에서 지원하고 (재)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ICT(정보기술)등 4차산업에 특화된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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