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이 계약을 맺기 전 계약서나 대상 물건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직방 측은 ‘계약서 진단 리포트’를 통해 검수 결과를 보기 쉽게 정리해 임차인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검수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서 진단 리포트는 △임대인 신원, 자격, 권한, 체납 여부 △근저당권, 임차인 등기 명령, 신탁 등 권리 제한사항 △당사자 간 합의사항 △다가구주택의 기존 임대차내역 △주택임대사업자의 법적 의무 사항 △위반건축물 여부 등 총 6개 부문 11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킴중개 제휴 공인중개사가 거래 과정에서 작성한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전송하면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계약 검수팀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정확히 설명·기재됐는지 확인한다.
확인 과정은 계약 검수팀이 국내 법령, 기타 판례, 지침 등을 토대로 직접 개발한 표준화 된 검수 가이드에 따른다. 공인중개사가 작성한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차인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 누락되거나 오표기 되어 발생하는 중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후 최종 진단 결과를 리포트에 반영해 이용자에게 전송하면, 이용자는 이를 통해 주택 유형, 임대인 유형, 매물 유형 등에 따른 중요한 검토 사항이나 추가해야 할 특약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킴중개는 직접 현장 확인한 빌라·다가구 매물을 제휴 공인중개사를 통해 중개해 허위 매물 광고를 근절하고, 계약서의 검수 및 공동 날인을 통해 중개사고 책임을 다하는 혁신적인 중개 서비스다. 현재 서울 19개 구 및 경기, 인천, 대전 등 총 2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계약서 진단 리포트를 통해 임차인이 계약 전에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차인 권리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거래 환경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