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해 올해 1118세대에 대출이자 10억9700만 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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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 고양시는 694가구가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2022년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규 출산가구 △2022년에 대출이자를 지원 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다.
선정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 원 한도로 지원(자녀 1인에 한정, 4년간 최대 400만 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대출금리 폭등으로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출산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 줄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민원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