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나 전 대표(부위원장)는 특유의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우리 당을 이끌었다”며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과 기후변화시 우리나라의 전략이 무엇인지 공부하는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여당 주요 당권 주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며 세를 과시했다. 기념 촬영 때는 ‘김기현 화이팅’, ‘나경원 화이팅’, ‘안철수 화이팅’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여당 의원들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권주자로 꼽히는 인물이 모여 연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곤란한 질문”이라며 웃으며 답변을 피했다.
나 부위원장은 이어 “국내 안보와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야당이 대선 승복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으로 여야가 흘러가면 갈등과 소모적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때일수록 여당이 해야 할 일을 하고 더 잘해야 한다. 연대가 아니라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미래 공부모임이 재개된 것은 지난 8월24일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세미나 이후 3개월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