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 균등한 시험기회 보장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을 통합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11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168명(일반직 78명, 공무직 90명)을 선발한다.
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선발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내달 3~10일 접수하며,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 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내달 29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1차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채용 공공기관별로 일정을 확정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