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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일 카드 키를 사용해 사무실에 침입, 금고 비밀번호를 해제해 금고 안의 현금 11억29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피해자들은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 사무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지난 3일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무실에서는 가상화폐(코인)와 주식 투자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용의자들의 성별 등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며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강남 사무실 금고서 2인조 11억원 훔쳐 도주
경찰 "용의자 특정되지 않아…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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