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하는 뮤직비디오는 국립국악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전통공연 예술계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국악 인’(Gugak in·人)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개 단체의 뮤직비디오를 매주 한 편씩 선보인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들 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를 진행한다. 선정작 중 우수 작품에는 내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비디오는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남한산성, 포천아트밸리, 서울식물원, 마포하늘공원, 여주 파사성 등 서울·경기 지역의 명소에서 촬영했다. 멋스러운 풍경과 고품질 음원으로 영상미를 높였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향후에도 공연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전통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공간과 거리의 경계를 넘어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한 신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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