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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분야 R&D 총괄기관 IITP,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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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기자I 2018.12.26 10:56:14

21일 이사회 의결..내년 예산 1조524억원
새해부터 한국연구재단 부설로 통합 운영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 명칭을 바꿨다고 26일 밝혔다. 영문 약칭은 IITP를 유지한다.

IITP는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기관이다. 지난 1999년 정보통신기술진흥원(IITA)으로 출범한 이후 201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설기관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췄으며,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기관명 변경을 의결했다.

명칭 변경을 통해 ICT분야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연구자와 국민에게 최고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기대를 담고 있다고 IITP 측은 설명했다.

IITP는 그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의 양성을 위해 대학 및 기업, 연구소를 대상으로 R&D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내년도 예산은 1조524억원이며, 전체 근무 정원은 312명이다.

IITP는 또 정부의 ‘연구관리 전문기관 효율화’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연구재단의 부설기관으로 통합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연계·협력과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국가 R&D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석제범 IITP 원장은 “이번 기관명 변경과 기능 효율화를 계기로 IITP가 우리 경제의 ICT 기반을 견인하고 신산업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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