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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맨 스킨케어는 남성 생활양식과 피부 고민 등을 분석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수 제품을 제안한다. LF는 남성용 피부관리 제품부터 자외선 차단제와 BB크림, 향수 등으로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헤지스는 오는 9월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 H&B(헬스&뷰티) 매장 등 고급 유통망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또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세계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기존 의류 사업과 상승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김인권 LF 상무는 “체계적으로 수립된 중장기 계획에 맞춰 헤지스를 세계적인 생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라며 “화장품 제품군 출시로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