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신세계(004170)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2.43 상승한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추정한다”면서 “면세점 부문은 총매출 4462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면세점의 평균 일매출은 52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4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성수기 진입시 일매출 6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대한 연평균 일매출도 추정치(5억원)를 웃도는 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 시 일매출 7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기존 매출 추정치에 대한 상향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