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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탈레반 자폭테러로 6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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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보팀 기자I 2018.01.27 22:49:34
(EPA=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구급차를 이용한 탈레반 자폭테러가 벌어졌다. 지금까지 63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불 시내 자무리아트 병원 인근 검문소에서 폭발물을 실은 구급차가 폭발했다. 아프간 정부는 이번 폭발로 지금까지 63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아프간 평화협상을 담당하는 고위평화위원회 사무실과 유럽연합(EU) 사무실, 각국 대사관 등과 가까운 곳이다. 구급차를 몬 테러범은 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는 중이라고 경찰에 말해 검문소 하나를 통과했다. 이어 2번째 검문소에서 차에 실은 폭탄을 터뜨렸다.

현지 언론들은 카불 시내 대부분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 높이 치솟았을 정도로 위력이 강했다. 범행 직후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자신들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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