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플래그십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4S’ 국내 출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 미쉐린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쉐린코리아는 최첨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 초고성능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4 S(Pilot Sport 4 S)’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일롯 스포츠 4 S는 파일롯 슈퍼 스포츠(Pilot Super Sport)를 잇는 후속제품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미쉐린의 플래그십(최상위) 타이어다.

이번 신제품 개발에는 페라리, 포르쉐, 메르세데스-AMG, BMW M 등 고성능 차 제조사가 함께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주로 레이싱 타이어에만 적용하던 ‘바이-컴파운드’와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술을 접목해 제동력과 반응성을 극대화했다.

바이-컴파운드 기술은 타이어 바깥부분과 안쪽부분에 두 가지 다른 컴파운드를 사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모두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라미드와 나일론 하이브리드 소재를 사용한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술로 방향 전환 시 최적화한 반응성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