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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금성백조 등 건설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박종오 기자I 2015.05.28 11: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000830)과 금성백조주택, 계성종합건설, 희상건설 등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우수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1년간 공공공사 입찰과 시공능력평가에서 우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종합점수 60점 이상을 받은 우수업체 2531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업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1만 1127개사)의 22.7%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1.6%포인트 감소했다. 이 건설사들은 이달 30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산점 등 우대를 받는다.

우수업체 중 95점 이상 최상위 점수를 받은 회사는 대기업 9개사, 중소기업 156개사였다. 대기업은 삼성물산이, 중소기업은 금성백조주택, 계성종합건설, 희상건설이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부는 건설업계 협력과 공생 발전 풍토를 만들기 위해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 협력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 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실적·하도급 실적·협력업자 육성·신인도로 이뤄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나눠 평가한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부 3.0정보공개 사전공표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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