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12월 말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로 자발적 희망자에 한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17일 신청을 받아 다음달 말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희망퇴직을 하는 직원에게 2년 한도로 가급금을 지급하며, 자녀 학자금 직원용 항공권 등 재직시에 준하는 복리후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지난 6월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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