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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전고점 `타진`..외국인 매수 점증

김경민 기자I 2011.04.05 14:05:5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현 선물시장서 동시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5일 오후 1시55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7.26포인트(0.34%) 오른 212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최고가인 2121.01은 이미 넘어선 이후, 장중 최고가인 2125.53마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내내 200억원 수준의 순매수 규모를 유지했지만, 오후에는 1000억원대로 늘리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서 2000계약 이상 사자우위를 보이면서 차익매수를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00억원 차익 순매수, 비차익 1670억원 비차익 순매수 등 총 2700억원가량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가 몰리는 종목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금액기준 순매수 1위와 2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005930)현대모비스(012330)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코(00549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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