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녹십자가 57만명 규모의 신종플루 백신을 91억원에 공급키로 보건복지부와 계약했다.
녹십자(006280)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와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이하 신종플루) 백신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종플루 백신 113만7500도즈(약 57만명분)을 91억원에 공급키로 합의했다. 1도즈당 계약금액은 8000원으로, 1명분(2도즈)에 1만6000원이다.
납품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며, 계약기간은 1년 뒤인 2010년 8월27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단일공급계약으로 양측은 향후 추가 계약을 통해 새로운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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