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용산·인천에 IMAX 영화관 개관

피용익 기자I 2005.10.11 15:00:27

12월1일 개관..첫 상영작 `해리포터와 불의 잔`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오는 12월부터는 국내에서도 아이맥스(IMAX)로 블록버스터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CJCGV(079160)는 11일 오는 12월1일 용산과 인천에 아이맥스 영화관인 CGV IMAX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CJ CGV는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CGV 용산의 대형관인 5관과 CGV 인천의 9관을 아이맥스 상영관으로 개조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CGV IMAX의 특징은 교육영화나 다큐멘터리 영화 일색이던 기존 아이맥스 영화관과는 달리 디지털 리마스터링(DMR) 필름으로 변환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한다는 점이다.

CJ CGV는 CJ IMAX의 첫 개봉작으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선택했다.

아이맥스 스크린으로 이 영화를 관람하면 현재 35mm 영화의 약 9배 선명도 감상할 수 있으며, 현실감 있는 영상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4월 아이맥스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07년까지 서울, 부산, 일산 등에 총 7개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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