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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점검은 K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견인할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럽이 K뷰티(화장품)의 신규 시장으로 부상하는 만큼, 컨설팅사들을 만나 현지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건 등을 논의했다.
또한 조 사장은 증가하는 유럽 직구 수요에 맞춰 항공 연계 지상 운송(RFS) 등 물류 거점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했고, 이를 위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의 주요 거점의 조업사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더불어 조 사장은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유럽 법인을 찾아 신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주체코 한국대사관도 방문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주에서 축적한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등 한진 종합 물류의 강점을 유럽 거점에 이식해 K브랜드 수출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