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韓 성장 엔진, 멈추지 않아야"

김아름 기자I 2024.12.16 11:03:5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확대 간부회의 개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리나라 성장 엔진이 멈춰서지 않도록 엄중한 상황 에서도 흔들림 없이 핵심 과제를 추진해 저성장 극복과 민생안정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정치 불안, 내수위축, 대외신인도 저하 등 위기 상황으로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헤쳐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미래를 선도라는 부처로, 과학기술과 디지털은 미래를 견인하는 성장엔진이다”라며 “기존 발표한 3개 게임체인저 기술의 글로벌 주도권확보, 기술사업화, 인재 육성, AI디지털 전환 등 정책을 신속하게 과감히 추진하고 우리부 예산 및 R&D 예산 집행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디지털 통신서비스 및 사이버 안전성 확보에 만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등 민생 과제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AI법 주요 법령 제·개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라며 “산학연 현장의 신뢰 확보를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 장관은 주요 정책 현안 간담회를 신설했다. 이날 대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개최되는 핵융합혁신연합 출범식에 참석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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